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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펫푸드 생고기 사용 반려식품 ‘더:리얼’ 라인 출시
  • 이소영 기자
  • 등록 2018-05-29 18:44:16
  • 수정 2018-05-29 18: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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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펫푸드가 반려동물을 위해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림펫푸드의 ‘더:리얼’은 ‘식품(Food)’ 등급의 엄선된 원재료 및 생고기를 사용해 먹이로 취급돼 온 ‘사료(Feed)’ 등급과 차별화를 꾀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라인업에 따라 생고기 40~50%를 함유해 단백질의 비율이 AAFCO(미국 사료 협회)의 기준도 만족한다. 양질의 저지방 고단백질 공급을 위해 닭 가슴살 등 식용 부위를 원재료로 사용해 반려동물의 모질개선, 피부와 골격 건강향상, 성장의 도움 및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원을 충분하게 제공해준다.

특히 제조과정은 ‘100% 휴먼 그레이드(Human Grade) 등급’ 펫푸드로 성분표 상 표기된 모든 재료를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식품원료 수준에서 선별하며, 국내 사료 관리법에 따라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만들어진다.

‘휴먼 그레이드’는 식재료를 사용해 만든 사료의 등급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하림펫푸드는 재료확보, 관리, 제조, 판매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휴먼 그레이드’ 환경을 적용했다.

이는 육분 등을 원료로 한 사료가 아닌 ‘사람도 먹을 수 있는’ 식재료를 사용하면서 반려동물에 맞는 식문화 만들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육분은 동물의 가죽이나 내장, 뼈 등을 활용하거나 살처분된 동물의 사체를 과다하게 열처리해 분쇄한 원료로 최근에는 그 사용이 이슈가 된 바 있다.

하림펫푸드 관계자는 “기준이 까다로운 미국사료협회의 권고안을 준수한 정안의 위치한 제품 생산 라인 ‘해피댄스 스튜디오’를 건립하고 생고기 첨가가 가능한 ‘익스투루더’ 시설로 반려동물에 필요한 균형 잡힌 식단을 반영한 펫푸드를 제공한다”며 “재료 혼입과 오염을 방지한 공기이송시스템, 2,700개의 독립된 팔레트, 85개 저장빈으로 이뤄진 보관실 등 위생적인 시설에서 제조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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